말벌 꿀절임 유통하면 처벌 받습니다

말벌꿀을 아시나요? 민간요법으로 신경통, 관절염에 좋다고 소문이나서 블로그, 유튜브에 그 제조법 효능에 대한 영상이 많이 올라와있습니다. 하지만 이것을 판매하는것은 불법인것을 아시나요?

최근 말벌꿀을 술에 담가 판매하다가 경찰에 적발되었다고 합니다. 사실은 식품 위생법상 말벌꿀을 술에 담아 판매하는것은 금지되어 있다고합니다.

꿀통하나에 말벌 60여 마리가 들어있습니다. 1년간 숙성해서 판매한다고 하며 20여만원에 판매되고 있었습니다.

말벌꿀이 유통되다 적발된게 이번이 처음 민간요법으로 신경통이나 관절염 치료에 좋다고 해서 일부 말벌을 섭취하는 사례들이 있습니다.

하지만 말벌은 식품의 원료로 허가되어 있지 않다고합니다.

말벌의 집은 한약의 재료로 쓰기고 있지만, 말벌은 식품 위생법상 식용으로 허가가 되어 있지 않습니다. 왜냐하면 벌 독에 알레르기 반응을 보이는 사람들은 소량의 독으로도 치명적이기 때문인데요.  벌의 독 자체는 치료의 목적으로 사용할 수 있지만, 이것은 반드시 정제되어 의약품으로 계발되었을때에만 가능하다고 합니다.

배은진 가정의학과 전문의

두드러기와 가려움증과 같은 알레르기 반응을 비롯해서

심한 경우 호흡곤란이나 쇼크를 유발해 사망에까지 

이를 수 있습니다.

식약청은 양봉협회에도 단속 사실를 알리는 한편 말벌을 이용한 불법행위에 대해 단속을 강화할 예정이라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