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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견이 드라이를 싫어하는이유
반려견 목욕시키기고 드라이까지 마치는 일은 힘든일입니다. 집집마다 다르겠지만 보통은 최소 10일에 한번은
목욕을 시키지요. 아무래도 초보 보호자분들에게는 이 목욕시키는 일이 보통일이 아니실 겁니다. 하지만 다들 그렇게 시작하시니 곧 목욕부터 드라이까지 능수능란하게 하시는 베테랑이 되실 것입니다.
그럼 대체 강아지가 드라이를 왜 싫어하는걸까요?
그 첫번째 이유는 청력때문입니다.
강아지의 청력은 인간보다 4배는 더 발달되어 있다고합니다. 사람은 약 2만-2만5천Hz의 소리를 들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반려견은 약 7만-12만Hz가지 듣습니다. 이 말인즉은 강아지는 사람이 감지하지 못하는소리를 듣고 있으니 소리로인한 외부자극에 사람보다 4배는 더 민감한 것이지요. 사람도 예민한 사람은 밤에 시계 초침 돌아가는 소리도 못견디지 않습니까? 바로 이 소음으로 인한 스트레스로 강아지가 드라이어를 사용한 털 말리는 시간을 고통스러워 하는건 당연한 일입니다. 동물병원 의사의 말에 따르면 "반려동물은 스트레스를 받을때 침착성을 잃게됩니다. 이에 어떤 특정한 물체에 대해 민감한 반응을 보입니다. 몸을 지나치게 긁어대기, 혀를 내밀고 헐떡거리는 행동도 합니다. 반려견이 일상생활중 가장 많은 스트레스를 받는시간은 바로 목욕이 마친 후 헤어드라이어로 몸말리는 시간입니다."
두번째 강아지의 피부는 사람과 다릅니다.
강아지의 피부도 사람만큼 예민합니다. 사람의 피부에 맞게 개발된 드라이어의 바람온도가 강아지에 맞을리가 없습니다.
그래서 보호자님은 강아지 피부보호에 각별히 신경을 써 주셔야합니다. 헤어드라이어와 같이 뜨거운 바람으로
강아지 피부의수분까지 증발시키게되면 행여나 건조증이 발생할 수 있는 가능성도 있으니 이점 알고 계셔야합니다.
이를 막기위해서는 먼저 적당한 온도의 바람이 있어야합니다. 그리고 가급적이면 자연스러운 바람이 필요합니다. 그래서 저는 드라이어는 별로 추천해 드리고 싶지 않습니다. 시중에 나와있는 다른 반려견 건조기를 구매해서 사용해 보실 것을 추천해 드립니다. 지금은 10만원이하의 가격으로 강아지 전용 드라이룸이 나와 있습니다. 당장 핸드폰으로
쿠팡에 들어가서 '강아지드라이룸'이라고 검색만 해보셔도 좋은 제품들을 찾으실 수 있습니다. 굳이 몇십만원하는 드라이룸을 구매하실 필요는 없으십니다. 강아지 집처럼 생겼고 드라이 바람을 주입해 줄 수 있어서 강아지가 직접적으로 뜨거운 바람을 맞지 않고 자연스럽게 건조시켜주는 제품을 고르시면 됩니다.
그리고 여기서 강아지 목욕에 대한 잘못된 생각 7가지가 있어서 더불어 소개합니다.
첫째, 물의 온도가 너무 높은건 아닌지 살펴보자
물의 온도가 적절해야한다. 미지근한 미온수가 좋다. 먼저 보호자의 몸에 물을 뿌려보신 후 물의 온도를 가늠해 보신후
목욕을 진행하시는것이 좋습니다. 너무 뜨거운 물은 몸의 기름기만 빠지게 되어서 피부는 건조하게 남게되고, 찬물은 기름기가 빠지지 않고 남아있는 느낌이 들게 합니다.
두번째, 샤워기 수압이 세지 않도록 주의하기
강한 수압은 강아지에게 자극을 주어서 좋지가 않습니다. 특히 작고 여린 소형견에게는 특히 안좋을 수 있으니
주의가 필요합니다. 그리고 센 물소리가 반려견이 놀라게 하는 부작용이 생길 수 있다. 반려견이 목욕에 대한 불필요한 두려움이 생길 수 있으니 이 또한 조심해야합니다.
세번째, 샴푸의 선택
사람이 사용하는 샴푸를 쓰시는 분들이 있으신데 사람과 동물의 피부는 산도(pH)가 다릅니다. 당연히 같을 수 업겠지요.
사람이 사용하는 샴푸를 쓰게되면 털이 질이 극도로 건조해 질 것입니다. 그래서 돈이 좀 들더라도 오트밀 기반의 샴푸를 사용하시는것이 좋습니다.
네번째, 샴푸가 묻은채로 오래 두지 않기
샴푸는 4분정도가 적당합니다. 이시간동안 몸 구석구석을 맛사지 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그리고 물로 헹구어낼때는 얼굴부터 헹구어 주십시오. 강아지 눈과 귀에는 물이 들어가지 않도록 주의를 기울여 주셔야하고요.
다섯번째, 목욕 하기전에 빗질해주기
목욕 전후 브러싱은 필수입니다. 목욕전에 엉켜있는 털을 정리해주어야합니다. 이렇게 브러싱을 해줌으로써
강아지 노폐물들이 쉽게 제거될 수 있습니다.
여섯번째, 목욕 후에는 드라이는 No, 드라이룸 Ok
목욕 후 타월로 털을 부드럽게 쥐어 짜주며 최대한 물기를 제거해 주시기 바랍니다. 적당히 축축한 정도가 딱 좋은 상태입니다. 헤어 드라이기 사용은 피하시는것이 좋고, 드라이룸 혹은 드라이탱크를 이용하시는것이 좋습니다. 이것들을 이용할때는 소음이 많이 발생하는지 체크해 주시고 가급적이면 소음이 적게 조절해서 사용해 주셔야합니다.
일곱번째, 과도하게 잦은 목욕
사람보다 피부가 약한 반려동물은 잦은 목욕이 오히려 해가 될 수있습니다. 개와 고양이 모두 스스로 그루밍을 합니다.
이 때문에 너무 자주 목욕을 한다면 오히여 털에 있는 유익한 기름막이 제거되어버려서 피부 염증 쉽게 생길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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