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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중해식 다이어트는 1960년대에 스페인에서 시작되었으며 지중해

지역의 공통된 식사법을 기초로 합니다.

지중해식은 하루 총 섭취 열량 중 30-40%를 지방으로 섭취하는데 

주로 식물성 오일(올리브 오일이 가장 대표적이다)에서 섭취합니다.

 

그리고 과일, 야채, 콩류, 견과류, 비정제 곡류, 생선을 많이 먹으며 적당한 알코올(특히 와인)과 

낙농제품을 섭취하고 붉은 살코기는 적게 먹도록 구성하고 있습니다.

 

이 다이어트는 많은 연구에 의해 고혈압, 당뇨, 고지혈증, 심혈관질환 뿐만 아니라

대장암, 유방암 등의 발생을 줄여줘 생명 연장에 탁월한 효과가 있다는 것이 밝혀지면서 

각광을 받게 되었습니다.

 

그러나 지중해식 다이어트가 체중 감소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서는

연구 간에 다소 상충되는 부분들이 있습니다.

 

어떤 연구에서는 체중 감소를 보이나 또 다른 연구에서는 체중이 

더 증가하지 않거나 체중 감소와 관련이 없다는 것이 밝혀져시도 했습니다.

다만 30-40%의 지방을 섭취해도 지중해식 다이어트는 체중을 더 증가시키지는

않는다는 사실에 많은 학자들이 관심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즉, 체중 증가의 원인으로 지목되고 있는 지방이 체중에 그다지

나쁜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그 이유는 야채와 과일을 많이 먹기 때문에 섬유소가 많고 비타민과 미네랄 등도

충분히 섭취하며 이들 음식이 저인슐린 다이어트에서 말한 바와 같이

혈당지수난 혈당부하지수가 낮기 때문입니다.

 

또한 섭취하는 지방의 대부분인 올리브 오일은 오히려 샐러드드레싱으로 사용되어

야채를 많이 먹게 하고 이로 인해 포만감을 느끼게 되어 궁극적으로

과도한 식사 섭취를 방지하는 효과가 있습니다.

최근의 한 연구에 의하면 지중해식 식단을 기초로 칼로리를 함께 

제한했을 때 저지방, 칼로리 제한 식이보다 더 많은 체중 감량을 보여준다는 보고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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