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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자동차의 품질은?

 

안녕하세요. 플러스생활입니다. 국내 자동차 시장에 중국 메이커 차가 들어오기 시작했습니다. 그간 중국의 이미지가 샤오미로 인해 상당히 상쇄되었습니다. 이제 "중국 제품도 쓸만하다~" 요즘같이 인건비 오르고, 수익은 제자리인 때에 품질이 만족스럽다면 중국제 자동차도 탈만하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여전히 '카피로 만든 자동차다'라는 이미지가 깊게 존재하는 것 역시 사실입니다.

 

 

중국차 실패사례

 

2015년도에 이미 한국에 진출한 중국 브랜드 차량이 있었습니다. 바로 '포톤'이었습니다. 우리나라에서는 생소하지만 세계적으로는 유명한 회사로 상업용 자동차 시장에서 점유율이 높은 곳입니다. 그러나 한국시장의 소비자를 만족시키기 위해서는 A/S망이 탄탄히 구축되어 있는 것이 필수이었습니다. 하지만 애석하게도 이 부분에서 만족스러운 결과를 내지 못했습니다. 중국차가 갖는 가격경쟁력만으로는 자동차라는 특수성을 감안할 때 뭔가 부족했지요.

 

 

동풍펜곤 IX5 디자인

 

디자인이 훌륭합니다. 역동성을 모티브로 한 디자인으로 치타를 연상시킵니다. 디자인만 평가했을 때에 아무 편견 없이 본다면 외제차의 느낌이 잘 나는 차량입니다. 전면은 유럽 독일 차량의 느낌이 나는 듯하네요. 미등이 아닌 코너링 램프를 장착했습니다. 측면 부분도 부드러운 유선형 모양에 미끄러지는 듯한 자연스러운 디자인입니다. 후면은 전형적인 쿠페형 크로스오버 SUV입니다. 적당한 유선형 곡선으로 국산 SUV 차량과 별반 다르지 않습니다. 

 

실내는 와이드 터치 스크린 이 장착되어있습니다. 전방 블랙박스가 차량 내장형인 부분에 놀랐습니다. 

파노라마 선루프 적용, 전동식 시트 장착, 연비 타이어 공기압 정보제공 (영어로 표시됩니다)

 

깔끔한 실내 디자인을 갖추고 있습니다. 디테일한 마감처리는 좀 아쉬운 부분이 있습니다. 컵홀더 스마트폰 충전 포트  수납공간면에서는 2% 부족한 느낌이 있습니다.

 판매 가격

 

국내 판매 가격은 약 2400만원 정도, 2천만 원대 초반의 가격입니다. 국산차 산테페급SUV와 비슷한 가격이니 참고하세요.

지는 2015년 상용차 진출 시에 겪었던 A/S 문제를 극복하기 위해 서비스 매리트가 보완되었습니다.

 

1. 중국차 최초 7년 또는 15만 km 무상 보증 서비스 100대 한정

2. 출시 기념 100명 대상으로 파노라마 선루프 무상제공

3. 전국 21개 판매점, 67개 서비스 네트워크

 

 

출시 기념으로 100명을 대상으로 파노라마 썬루프를 주는 건 좀 너무 검소하게 해 주는 건 아닌가 생각 됩니다. 게다가 무상 보증 서비스 역시 100대  한정으로 진행한다는 것에 물음표를 달고 싶습니다. 차를 100대만 판매할 계획인 건지... 아직 국내에 중국차를 받아들일만한 소비자의 마인드가 형성되지 않은 실험적인 시장인 것은 이해가 되지만, 무상 보증 서비스에 단서를 달아둔 느낌이라 소비자 입장에서는 "두 손 들고 만족스럽다!"라고 생각되지는 않습니다.

 

그러나 역시 가격 대비 우수한 성능을 갖춘 것은 강점이라고 하겠습니다. 일반보증기간, 파노라마 썬루프, 파워시트 업그레이드, 사이드 에어백 프로모션이 포함되었습니다. 그리고 이 모든 것이 선택사항이 아니라, 풀 패키지로 장착되었습니다.

 

중국산 SUV 펜콘 IX5의 실험이 시작되었네요. 모든 평가는 시장에서 받게 됩니다. 2% 부족한 중국차로 남을지 아니면 제법 탈만한 수입 SUV 차량으로 자리매김할지는 좀 더 지켜보면 알 수 있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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