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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일종족주의 베스트셀러 차지

이영훈 전 서울대 교수는 자신을 취재하러 온 기자의 얼굴을 때린것이 큰 이슈가 되었다. '반일종족주의'가 2주 연속 종합 베스트셀러 순위 1위에 랭크되었다. 교보문고는 8월 셋째 주 온·오프라인 종합 베스트셀러 순위에서 '반일종족주의'가 1위에 올랐다. 반일종족주의는 이영훈 전 서울대 교수와 김낙년 동국대 교수, 이우연 낙성대경제연구소 연구위원 등이 함께 쓴 역사 교양서이다.

현지 이책의 교보문고 종합 베스트셀러 판매 1위 (2주 연속), 알라딘 3위, 예스 24 2위를 달리고있다.

 

책에는 한국이 과거사에서 가장 많은 과오와 만행을 저지른 중국 등은 놔두고 일본만 원수로 인식하는 것은 민족주의

가 아니라 샤머니즘이 깔린 '종족주의'라고 주장하고 있다. 특히 일본군 위안부는 매춘부라고 주장하는 내용도 나와 사회적인 파장을 불러일으킨 책이다.

 

 

책의 유명세는 지난 5일 조국 후보자가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린 글이 한 몫을 한 모양새이다. "반일종족주의 저자들은 부역·매국 친일파, 구역질 나는 책"이라는 원색적인 비난을 퍼부으면서 논란에 불을 지폈다. 이에 이영훈외 저자들은 조 후보자를 모욕 혐의로 검찰에 고소하기도 했다. 또한 한 매체에서의 인터뷰도 이슈가 되었다. 이전 교수를 인터뷰 하려는 기자를 폭행한 사건으로 뉴스에서도 꽤 비중있게 다루면서 세상사람들이 이 책에 대해서 알게 되었다. 하지만 판매량은 오히려 치솟고 있다. 인터넷 서점 '예스24'통계에서도 2주연속 1위를 차지했다. 특히 60대 독자들을 중심으로 인기가 지속되고 있다.  지난 15일까지 교보문고가 책의 판매량을 집계한 결과,  60대 남성 구독자 23.4%로 가장 높은 구매량을 보였고, 50대 남성(18.4%)과 40대 남성(14.9%), 30대 남성(11.8%)이 그 뒤를 이었다.



이책이 잘 팔리는 이유는 무엇일까?  조국 효과일까?  "구역질 나는 책" 이라는 비판 그리고 조국 전 청와대 민정수석 파동때문일까?

이 책은 워낙 네거티브 이슈로 인터넷고 사람들사이에 등장해서 대중의 호기심이 판매순위에 반영되었다는 것이 현재의 분위기이다.

 


대중들 중에서는 일본이 잘못한 것은 맞지만 국익을 위해서라면 참아야 한다는 의견도 있다. 미국에게 일본은 원자폭탄을 맞고 항복했으나 지금은 국익을 위해서 미국과 친하게 지내는 것과 같은 논리이다.

 

이 책은 한국의 지나온 5천년 역사동안 중국으로 부터 겪은 수탈과 침략의 역사는 덮어 두고 유독 일본만을 원수이며 타도의의 대상으로 삼아 이를 민족주의 그것을 넘어서는 종교적인 샤머니즘을 밑바탕으로한 '종족주의'라는 주장을 담고 있다. 매우 자극적이다! 특히 책 내용중에서는 일본군 위안부는 매춘부라는 일본측의 주장을 그대로 하는 내용이 나온다. 판단은 책을 읽는 독자의 몫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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