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항공사들 중국노선 운행중단에 동참

 중국내 코로나 바이러스 확산 속도가 무섭게 빨라 짐에 따라서 세계 각국에서도 중국으로의 하늘길을 막기 시작했습니다.

우리나라도 여기에 동참하는 모양새 입니다. 국내 항공사들이 잇따라 일부 중국 노선의 운항을 잠정 중단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중국 내 확진자 수가 6천명에 이르렀습니다. 이에 당분간은 항공노선 추가 중단이 이어질 것입니다.

29일 항공업계의 소식으로 중국 25개 도시, 32개 노선으로의 취항중인 아시아나 항공은 2월달부터 중국 노선 3개의 운항을

잠정 중단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아시아나 중국노선 중단

인천-구이린(桂林) 노선과 인천-창사(長沙) 노선,

인천-하이커우(海口)   노선이다.

제주항공 중국 노선 중단

인천-싼야(三亞), 인천- 난퉁(南通), 인천-하이커우 등 3개 노선중단

이스타항공 중국 노선 중단

제주-상하이(上海), 청주-하이커우, 인천-정저우(鄭州) 등 세개 노선이 다음달 말까지 운항을 중단하기로 했다.

진에어 중국 노선 중단

제주-시안 노선이 중단된 상태이다. 

에어서울 중국 노선 중단

인천-장자제 노선, 인천-린이 노선이 운항을 잠정 중단하기로 했다.

대한항공은 중국 당국이 우한 항공의 모든 항공편을 운항 불가 결정을 내린것에 따라서 주4회 운항하던 

인천-우한 노선을 중단하였습니다.

대한항공 중국 전 노선 방역 강화

대한항공은 중국을 운항하는 모든 노선에 대해서 특별 소독을 하고 있습니다. 노선이 많은 베이징, 상하이, 칭다오, 광저우 등 대도시를 오가는 항공기들을 매번 항공기가 인천에 도착 할때마다 살균 소독을 실시하고 있습니다. 만일의 감염증 확산을 막기위해 적극적으로 대응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불편하더라도 위생이 우선

대한항공은 또한 기내에서 제공하는 담요, 배개 등 모든 편의 용품제공을 중단하였습니다. 그리고 중국 현지에서 공급받는 기내식 역시 공급을 중단하고 인천을 출발할 때 귀국편 기내식까지 탑재키로 방침을 정했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