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의보감' 구설(口舌)문에 보면 위자에 문제가 있을 때 입 냄새가 난다고 합니다, '동의보감'에서는 위나 대장뿐만 아아니라 입도 소화기관의 일부로 보고 있습니다. 위장의 건강상태가 입으로 드러나기 때문에 입을 통해 소화기관의 질환을 진단하고 치료한다는 내용들을 동의보감 곳곳에서 볼 수 있습니다. 입냄새는 위(胃)의 열(熱) 때문이다. 위열은 위의 실제 체온이 올라가는 변화를 말하는 것이 아니고 이과 목이 마르고 눈이 충혈되고 찬물을 많이 마시는 등 열적인 신체 변화와 함께 소화기능이 떨어지는 것을 일컫는 증상입니다. 즉, 위의 기능이 떨어져 위에서 음식물이 제대로 소화되지 못하고 부패해 냄새가 올라올 수 도 있다는 말입니다. 또한 위열의 증후로 입이 마르는 것은 곧 침 분비가 부족해지는 것으로 이 때문..
건강 Health
2020. 2. 4. 0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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