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가지 인격장애 종류

혹시 내가 인격장애인가?

평소에 셩격 이라는 말을 많이 사용합니다. 그러나 막상 성격이 무엇이냐고 질문한다면 정의하기 어렵습니다. 성격 혹은 인격이란 어떤 한 개인을 특징짓는 비교적 안정적이고 예측 가능한 전반적인 행동 경향과 사고 및 감정적 성향을 말합니다. 그렇다면 인격장애는 어떤 것일까요?

인격장애란 성격의 경향이 보통 사람들의 극서보다 편향된 상태를 말한다고 합니다. 보통 사람들은 혼자 있는 것을 좋아하기도 하고 다른사람들과 같이 있는 것도 싫어하지 않습니다. 그러나 극단적으로 다른 사람과 함께 있는 것'만'을 좋아한다면 이것은 편향된 상태라고 할 수 있습니다. 만일 혼자서는 너무 불안해서 살아갈 수 없다고 생각하며, 반드시 누군가 함께 있어야만 한다고 생각한다면, 이것은 인격 장애일종이라고 생각할 수 있습니다. 누구나 인격이 일정부분 편향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아래의 4가지 예들처럼 그 정도가 심하다면 정신건강 전문가에게 상담 받기를 권해드립니다.

첫째, 자기애성 인격

자기애성 인격을 가진 사람은 자신이 남들보다 우월하며 다른 사람들은 나를 특별히 고려해주어야 한다고 믿는 생각합니다. 그런데 사람들이 나에게 특별히 관심도 없고 나를 특별하게 대우해주지 않는다는 생각이 들면 화가 날 수 밖에 없습니다.

자기애성 인격

둘째, 편집성 인격

편집성 인격에서의 '편집(偏執)'은 영상이나 방송에서 쓰는 편집(編輯)이 아니라 '편견을 고집한다'는 뜻이라고 합니다. 자신만이 갖고 있는 편견을 지나치게 고집하는 사람을 편집성 인격을 가졌다고 합니다. 편집성 인격을 가진 사람은 자신은 언제나 위협을 받을 수 있으므로 항상 경계를 늦춰선 안 된다고 생각한다고 합니다. 문제는 이 경계심이 타인에 대한 불신으로 이어진다는 것인데요. 이런 사람은 아주 작은 비난에도 주위 사람들이 자신을 공격한다고 믿고 화를 낼 수 있습니다. 주위 사람들이 언제나 자신을 화나게 만들기 위해 행동한다고 생각한다면 편집성 인격을 의심해볼 필요가 있습니다.

편집성 인격

셋째, 강박성 인격

강박이나 어떤 생각이나 감정에 사로잡혀 심리적으로 심하게 압박을 느끼는 것을 뜻합니다. '강하게 압박을 느낀다' 의 줄임말인 것입니다. 보통 지나치게 청결함을 추구하는 사람이나 늘 완벽하게 무언가를 마무리해야 한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은 깨끗함이나 일의 성과를 꼭 이뤄야 한다는 강한 압박을 느낍니다. 이런 인격을 가진 사람은 누군가 자신의 완벽한 계획에 훼방을 놓는 것 같거나 완벽주의 성향을 조롱하는 경우 화를 냅니다.

강박성 인격

넷째, 경계성 인격

경계성 인격은 선을 넘으면 갑자기 태도가 돌변하는 매우 변덕스럽고 극단적인 모습을 보여줍니다. 이런 인격을 갖고 있는 사람은 타인에 대한 평가가 극과 극을 오가며 감정의 기복이 심한 편입니다. 친구나 연인을 사귈 때 급격히 가까워지면 극단적인 친밀감을 갖다가도 갖자기 상대에 냉담해지는 식입니다. 이런 인격을 가진 사람은 지나친 기대를 가지고 상대에게 가깝게 접근했다가 얼마 후 실망해서 워망하고 멀리하는 양극단의 행동을 반복합니다.